美·中 '쌍끌이' 나선 코스맥스그룹, 올해 매출 3조 쏜다

입력 2024-02-25 15:04   수정 2024-02-25 15:19



코스맥스그룹 매출이 올해 사상 처음 3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 등 해외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코스맥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그룹 주력회사인 화장품 ODM(제조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2조2000억원이다. 지난해 매출 추정치(1조8000억원) 대비 22%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5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60%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인 코스맥스앤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 등 계열사 매출을 합하면 올해 그룹 매출 3조원 달성이 가능하다는 게 증권업계 평가다. 코스맥스그룹 역시 목표를 3조원 이상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최대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맥스는 화장품업계에서 중소형(인디) 브랜드 전성시대가 열리면서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해 새로 확보한 고객사만 119곳에 달한다.

올해는 한동안 수익성 측면서 부진했던 미국과 중국법인이 재정비를 마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2013년 로레알그룹의 오하이오 공장을 매입하면서 설립된 코스맥스 미국법인은 작년까지 11년 연속 적자를 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오하이오와 뉴저지의 생산설비를 통합하는 등 경영 효율화 작업을 단행했다. 그 결과 같은 해 10월 첫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에는 첫 분기 흑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법인은 신흥 인디브랜드가 밀집한 서부 공략을 위해 올해 1분기 중 로스앤젤레스에 영업사무소를 설치하고 집중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미국법인의 코스맥스 전체 순이익에 대한 기여도는 60%에 달할 것으로 증권가는 판단했다.


중국에서는 현지 이센그룹과 합작으로 건설한 광저우 신공장이 작년 8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광저우 신공장은 단일 화장품 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코스맥스는 광저우 신공장이 조기 안정화를 완료하면 올해 2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본다. 하반기에는 BEP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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